[광교 맛집] 탄탄면 공방 광교법조타운점 방문기

가게 전경과 입간판, 탄탄면은 나에게 아직은 생소하다.

위스키 과음을 하여 해장을 하기위해 메뉴를 선별하던 중, 국밥과 탄탄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기본 탄탄면 외에도 베리에이션을 준 메뉴가 무려 8가지가 있다..!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토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오전 11시 조금넘어 입장을 하게 되었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다. (이곳은 주로 출퇴근을 많이하는 곳이니까..?) 가게가 확실히 2층에 있는 것보다는 접근성이 좋아서 들어오기 좋았다. 만약 혼자오게 된다면, 가게 입구 옆 사이드바 테이블에 앉아볼까 싶다. 

요새의 트렌드에 맞게,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게 되어있고, 물과 메뉴 서빙 등은 다 셀프이다.

 

탄탄면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생소한 것인지,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 메뉴얼이 세워져있다. 또한 기호에 맞게 마늘소스와 볶음김치가 있다.

사실 테이블 위의 것들은 눈에 보이길래 찍어놓은 건데, 먹는 당시에 숙취로 고통받아서 읽지도 않았다....! 메뉴의 이름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2인 세트메뉴로, 각자의 탄탄면을 고르고, 추가적으로 교자와 순살닭튀김이 제공되는 메뉴이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기본인 탄탄면으로 골랐다. (청양고추가 들어있는 메뉴를 고를까 많이 고심했다.)

 

탄탄면을 맞이하기 전, 경건한 마음으로 찍었다. / 교자의 속이 꽉 차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딱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반숙계란과 올려진 파가, 국물의 맛을 좀더 다채롭게 해줄 것 같아 보인다. 탄탄면은 라멘과 동일하게 생면을 이용하더라. 음주의 후폭풍으로, 국물을 폭풍흡입해버렸다. 인증샷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나..

 

교자가 한입 물었더니 평소에 먹는 냉동만두와 식감이 달라서 보니까, 속이 꽉 차있더라. 맛있게 먹었다. 

단일메뉴 가격은 8천원에서 1만원 선인 것 같다. (키오스크 주문이라서 메뉴판을 따로 촬영하지는 못하였다.)

 

가게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다음에는 청양탄탄면을 도전해보겠다.